IFS 프랜차이즈 박람회 10월 22일 코엑스 개막…1인 창업 특별관 신설
10월 22~24일 코엑스 C홀에서 200여 개 기업, 530개 부스 규모의 IFS 박람회가 열린다. 1인 창업 특별관과 전문가 상담, 도슨트 투어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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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선택부터 주방 설비와 결제·물류 시스템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0월 22~24일 개최되는 2026 하반기 제61회 IFS 박람회는 가맹 상담과 매장 운영 솔루션을 함께 배치하고, 1인 창업 특별관과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비 창업자뿐 아니라 업종 전환이나 기존 매장 효율화를 검토하는 운영자도 대상으로 한다.
200여 개 기업 참여…브랜드와 운영 설비 함께 전시
주최 협회가 10월 1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 규모는 530개 부스다. 코엑스와 RX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형 창업 박람회로 안내됐다.
전시는 가맹점을 모집하고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설비·유통·솔루션을 선보이는 공간을 결합한 구성이 특징이다. 창업 아이템을 찾는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점포를 운영할 때 필요한 주방 설비, 결제 시스템, 물류 시스템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성은 프랜차이즈 커뮤니티의 여러 방문 목적을 한 행사 안에 담는다. 처음 가맹점을 준비하는 참관객은 브랜드와 운영 조건을 비교할 수 있고,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운영자는 새로운 아이템과 필요한 설비를 함께 검토할 수 있다. 기존 매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자영업자 역시 방문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전시 규모와 개별 창업안의 적합성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많은 부스를 둘러보는 것 자체보다 자신의 투자 범위와 운영 방식에 맞는 질문을 정해 두는 편이 실용적이다. 브랜드 상담에서 들은 내용을 설비·물류 상담과 연결해 확인하면, 계약 조건과 실제 운영 준비를 나눠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방문 목적에 따라 관람 순서를 다르게 잡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신규 창업자는 브랜드 상담 뒤 필요한 장비와 시스템을 확인하고, 기존 운영자는 현재 매장의 불편을 먼저 정리한 뒤 관련 솔루션을 찾아보는 방식이다. 이는 행사에서 보장하는 성과가 아니라 참관객이 활용할 수 있는 준비 방법이다.
신설된 1인 창업 특별관…투자비와 운영 부담 살펴볼 기회
이번 박람회에는 ‘1인 창업 특별관’이 새롭게 마련된다. 초기 투자비와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공간이다. 가맹 브랜드 전시와 별도로 1인 창업을 살펴볼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이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변화다.
특별관을 찾는 참관객에게는 초기 비용뿐 아니라 혼자 감당해야 할 업무 범위를 확인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상담 때는 영업 준비와 마감, 주문 처리와 고객 응대, 재고 관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질문해 볼 만하다. 특정 시간대에 보조 인력이 필요한지도 개별 창업안에 맞춰 확인할 항목이다.
‘1인 창업’이라는 표현만으로 모든 업무를 상시 혼자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특별관 신설은 행사 구성에 관한 사실이며, 참가 모델 각각의 수익성이나 노동 부담을 검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비용과 운영 조건은 해당 기업의 설명을 듣고 별도로 비교해야 한다.
설비와 결제·물류 시스템을 함께 전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력 운영에 관한 질문을 기술·장비 상담으로 이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업무를 시스템으로 처리하는지, 도입 뒤 운영자가 직접 맡아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구분해 묻는 방식이다. 장비 가격만이 아니라 유지관리 조건도 확인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창업 비용을 비교할 때에는 상담 기업마다 제시한 항목의 범위가 같은지도 살펴야 한다. 브랜드 관련 비용과 설비 비용을 별도 메모로 남기고, 포함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항목은 다시 질문하는 편이 좋다. 낮은 초기 금액 하나보다 전체 준비 항목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접근이다.
전문가 상담·비즈매칭·도슨트 투어 운영
행사장에는 국내 창업부터 미국 진출까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존’이 마련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소개와 별도로 전문적인 질문을 가져갈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셈이다.
참가기업과 예비 창업자, 프랜차이즈 커뮤니티 관계자의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매칭’도 운영한다. 참관객은 자신이 찾는 브랜드나 운영 솔루션의 조건을 미리 정리해 두면 상담에서 확인할 내용을 보다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현재 매장을 운영 중이라면 해결하려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창업을 처음 준비하는 참관객을 위한 ‘도슨트 투어’도 마련됐다. 이홍구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장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전시장을 혼자 탐색하는 방식과 달리, 설명을 들으면서 참가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참관객을 위한 관람 지원에 해당한다.
각 프로그램은 활용 목적을 나눠 생각할 수 있다. 전시장 구성을 이해하려면 도슨트 투어를, 개별 사업 조건을 알아보려면 기업 상담과 비즈매칭을, 전문적인 질문을 정리하려면 컨설팅존과 유관기관 상담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다만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이 특정 계약이나 사업 결과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상담 뒤에는 답변 내용을 구분해 기록하는 것이 유용하다. 현장에서 확인한 조건, 추가 자료가 필요한 사항, 다른 전문가에게 다시 물어볼 질문을 나눠 두면 후속 검토의 기준이 된다. 여러 기업의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면 같은 질문 목록을 사용해 답변을 비교하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21일 자정까지 사전등록
관람 시간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장 입장료는 1만5000원이며, 10월 21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5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방문일뿐 아니라 등록 마감 시각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번 박람회는 브랜드 발굴과 운영 설비 비교, 전문가 상담을 한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방문 전에 가장 중요한 목적을 정하고, 반드시 확인할 질문을 추리는 것이 좋다. 모든 부스를 빠르게 둘러보기보다 필요한 상담에 시간을 배분하는 편이 목적에 맞는 관람 방법이다.
실용적인 준비는 간단하다. 신규 창업자는 투자 범위와 직접 일할 수 있는 시간을, 기존 운영자는 개선하려는 업무와 현재의 불편을 적어 가자. 현장에서는 조건을 확인하고, 결정은 상담 기록과 추가 자료를 비교한 뒤 내리는 것이 핵심이다.



